[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프로 골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올해부터 나이키 의류를 입고 필드에 선다.
PGA 홈페이지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데이가 나이키 골프 팀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데이는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의류 신발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오는 5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장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부터 나이키 의상을 입는다.
데이는 "이 브랜드(나이키)는 세계 최고 운동선수와 동의어다. 나이키의 팀원으로 합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용품 최대 브랜드인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 장비 사업을 접었다. 그러나 의류와 신발, 장갑, 모자 사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나이키 장비를 써 온 로리 매킬로이(27, 북아일랜드)는 캘러웨이와 타이틀리스트, 오디세이 용품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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