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영건'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올해 첫 대회 1라운드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 '왕중왕'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도전하는 선수는 32명이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 무대에 나섰다.

김시우는 야심 차게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전반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홀에서 샷이 흔들렸다. 15번 홀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떨어지며 벌타까지 받았다. 결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한 김시우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지미 워커(미국, 8언더파 65타)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저스틴 토마스 라이언 무어 짐 허만(이상 미국)은 6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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