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루키' 도미닉 보젤리(미국)가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보젤리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 72, 7113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쳤다.

도미닉은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신인 보젤리는 이날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 줬다.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흔들리지 않는 날카로운 샷을 자랑했다.


해럴드 바너 3세, 패튼 키자이어,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 조나타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공동 25위에 오르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강성훈(30)이 3언더파 공동 34위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5)와 노승열(26)은 각각 2언더파 공동 57위, 이븐파 공동 105위로 부진했다.

[영상] 커리어빌더 챌린지 1R 리캡 ⓒ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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