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 북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6개, 이글 2개를 엮어 7언더파를 쳤다.
로즈는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애덤 해드윈(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로즈의 출발은 완벽했다. 로즈는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로즈는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로즈는 1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잡아 내며 6언더파를 만들었다.
로즈는 8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큰 화제를 모았던 제이슨 데이(호주)와 타이거 우즈(미국)는 부진하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사진] 저스틴 로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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