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섰다.
로즈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 남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로즈는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브랜트 스네디커(미국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로즈는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했다. 파 행진을 이어 가던 로즈는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언더파로 올라섰다.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던 로즈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로즈는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7언더파로 내려선 로즈는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로즈가 경기 막판 스퍼트를 냈다. 로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1타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복귀전을 치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영상]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R 리캡 ⓒ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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