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아놀드 파머의 외손자’ 샘 손더스(미국)가 리더 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손더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타를 줄였다.
7언더파를 기록한 손더스는 더스틴 존슨, J.T 포스톤(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26, CJ)과 김민휘(25)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안병훈은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김민휘는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18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16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며 강성훈과 공동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진호(34, 현대제철)는 11번 홀까지 6오버파를 적어 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영상] [PGA] 샘 손더스-더스틴 존슨 선전, 제네시스 오픈 1R 하이라이트 ⓒ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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