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별들의 전쟁

3(한국 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차풀페텍 골프 클럽(71)에서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이 개최된다.

멕시코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WGC 멕시코 챔피언십은 컷 오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전하기만 해도 약 5천만 원을 거머쥘 수 있는 특급 대회다. 우승 상금은 170만 달러가 걸려있고 선택 받은 74명의 선수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맥길로이는 복귀전으로 이번 대회를 선택했다. 변수는 경기 감각이다. 필드를 오랜 시간 떠나있었던 만큼 실전 감각 회복 여부가 순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더스틴 존슨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는 존슨을 파워 랭킹(우승 후보) 1위로 꼽았다.

PGA 투어는 존슨은 모든 부분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냈다. 또한 WGC에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제네시스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왕정훈(22)을 비롯해 안병훈(26, CJ), 김시우(22, CJ대한통운),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가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다. 커머셜 카타르 뱅크 마스터스 우승자인 왕정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도전한다.

[영상] [PGA] ‘별들의 전쟁’ WGC 멕시코 챔피언십 프리뷰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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