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토마스는 5(한국 시간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차풀페텍 골프 클럽( 71)에서 열린 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5, 홀인원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토마스는 단독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토마스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토마스는 7번 홀에서는 보기를 하며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 낸 토마스는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식간에 타수를 줄여 나갔다

13번 홀(3)에서는 환상적인 홀인원을 성공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토마스는 이어진 14번 홀에서는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단독 2위에는 세계 1더스틴 존슨이 자리했다. 공동 3위에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이 위치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존 람(스페인)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성적을 적어 냈다. 안병훈(26, CJ)은 공동 25위에 올랐고 김시우(22, CJ대한통운), 왕정훈(22),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영상[PGA] '단독 선두' 저스틴 토마스, WGC 멕시코 챔피언십 3R 리캡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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