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10(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71)에서 개최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시작해서 크라이슬러 클래식, 발스파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변경돼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가 불참한다.

5’로 꼽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지 않지만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패트릭 리드, 빌 하스,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토마스와 스텐손이 꼽히고 있다. 스텐손과 토마스는 PGA 투어가 뽑은 파워 랭킹(우승 후보) 1위와 2위다. ‘디펜딩 챔피언찰 슈워첼(남아프리카공화국)도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슈워첼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이니스브룩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는 PGA 투어에서도 난코스로 꼽힌다. ‘스네이크 핏(Snake Pit)’이라고 불리는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는 이 코스를 상징한다. 승부를 결정 짓는 홀인 스네이크 핏을 무사히 넘기는 선수가 우승 컵을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최경주(47, SK텔레콤)를 필두로 노승열(26, 나이키), 김민휘(25), 김시우(22, CJ대한통운), 강성훈(31)이 출전한다.

[영상] [PGA] 토마스-스텐손 출격, 발스파 챔피언십 프리뷰  임정우 인턴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