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해드원은 12(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대회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를 친 해드윈은 단독 2위에 오른 패트릭 캔트레이(미국)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해드윈은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엄청난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해드윈은 쇼트 퍼트부터 장거리 퍼트까지 거리에 상관없이 홀 컵에 집어넣었다.

상승세를 탄 해드윈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59타를 치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해드윈은 이번 대회 3라운드 4타 차 선두에 오르며 아쉬움을 날려 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단독 2위에는 패트릭 캔드레이가 위치했고 짐 허만(미국)이 뒤를 이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5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챨 슈워첼(남아프리카공화국)은 루카스 글로벌과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재미교포 존 허와 웨슬리 브라이언, J.T 포스톤(이상 미국)이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가운데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안병훈(26, CJ)은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3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상[PGA] '선두 질주' 애덤 해드윈, 발스파 챔피언십 3R 리캡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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