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리더 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그리요와 피츠패트릭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를 적어 냈다.
5언더파를 기록한 그리요와 피츠패트릭은 공동 3위 루카스 글로버,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는 프란세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스튜어트 싱크,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왕정훈(22)과 김시우(22, CJ대한통운)도 순항했다. 왕정훈과 김시우는 중간 합계 1언더파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케빈 나,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첫날 부진했다. 맥길로이는 2오버파로 존 댈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노승열(26, 나이키),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공동 5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영상] [PGA] '공동 선두' 그리요-피츠패트릭,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리캡 ⓒ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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