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찰리 호프만(미국)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호프만은 18(한국 시간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 클럽(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친 호프만은 단독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던 호프만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호프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호프만은 5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6번 홀, 9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에 2언더파를 적어 냈다.

후반에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호프만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3번 홀과 16번 홀,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단독 2위에는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위치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그리요는 이글 2개를 포함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리요는 단독 선두 호프만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단독 3위에는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자리했고 루카스 글로버,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마크 레시먼(호주)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왕정훈(22)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왕정훈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토니 피나우(미국)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훈(26, CJ)은 공동 58, 노승열(26, 나이키)은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영상] ‘단독 선두찰리 호프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리캡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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