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애덤 해드윈(캐나다)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해드윈은 19(한국 시간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 골프 클럽(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해드윈은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 케빈 키스너와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대회 1라운드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해드윈은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 나갔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해드윈은 3번 홀과 4번 홀,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해드윈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해드윈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해드윈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파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에 1언더파를 적어 낸 해드윈은 공동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해드윈은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퍼트감은 좋았지만 아쉽게 홀 컵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특히 몇 개의 퍼트는 정말 아쉽다. 4발 이내의 퍼트에 경우 실수를 거의 하지는 않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실수가 나왔다. 몇 번의 실수로 많은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선두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종 라운드에 집중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정상에 오른 해드윈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공동 선두 그룹에 4타 뒤진 해드윈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해드윈은 “3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퍼트감도 좋은 상황이다. 17번 홀과 18번 홀에서는 아쉬운 퍼트가 나왔지만 감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좋은 샷과 퍼트를 만들어 낸다면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영상] '2주 우승 도전' 애덤 해드윈, "최종 라운드에 집중하겠다"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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