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빌 하스(미국)의 연장 2번 홀 네 번째 어프로치 샷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3차전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하스는 24(한국 시간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 72)에서 열린 WGC 델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3차전에서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에게 2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하스는 이 승리로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김경태와 타이를 이뤘다. 조별 리그에서 1위를 가리지 못한 11조의 16강 진출자는 서든데스에서 결정됐다.

하스와 김경태는 연장 1번 홀에서 모두 파를 잡아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하스가 연장 2번 홀(4)에서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트린 것. 하스는 흔들리지 않고 평상시대로 침착하게 플레이를 이어 나갔다. 하스는 먼 거리에서 칩 앤드 런을 시도했고 경사를 타고간 공이 홀 컵으로 사라지며 극적으로 파를 잡아냈다.

하스는 승부를 다음 홀로 끌고 갔고 연장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김경태를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영상[PGA] '1'을 보장하는 빌 하스의 파 어프로치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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