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다니하라 히데토(일본)가 돌풍을 일으켰다.

다니하라는 26(한국 시간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 72)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2016년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상금 랭킹 2위인 다니하라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조별 리그 1차전에서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무너트리며 이변을 일으켰다.

조별 리그에서 21무를 거두며 16강에 오른 다니하라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다니하라는 16강전에서 폴 케이시(잉글랜드)2&1로 따돌렸고 8강전에서는 로스 피셔(잉글랜드)4&2로 따돌렸다.

경기를 마친 뒤 다니하라는 이번 대회 목표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는 것이었다. 8강전에 진출하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했다다행히 4강에 진출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는 보통 대회와는 다르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다니하라는 상대방과 11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각을 해야 된다. 스트로크 플레이에 비해서 더 많은 전략과 생각이 필요한 경기 방식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니하라의 4강전 상대는 세계 랭킹 1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영상[PGA] '돌풍' 다니하라 히데토, "4강 진출해서 기쁘다"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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