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루크 도날드(잉글랜드)가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자랑했다.
도날드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 이글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6언더파를 친 도날드는 단독 선두 버드 컬리(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도날드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탄 도날드는 후반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도날드는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도날드는 17번 홀(파 3)에서 환상적인 아이언 샷을 보여줬다. 도날드가 166야드에서 친 티샷은 그린에 떨어진 뒤 약 50cm 옆에 멈추며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다.
도날드의 17번 홀 티샷은 RBC 헤리티지 1라운드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영상] [PGA] '핀으로 꽂히는' 루크 도날드의 칼날 같은 아이언 샷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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