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루크 도날드(잉글랜드)가 이틀 연속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도날드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적어 낸 도날드는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도날드는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도날드는 후반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마법 같은 어프로치 샷을 구사했다. 도날드는 그린 옆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사라지며 버디를 잡아냈다. 도날드는 10언더파를 완성했고 공동 선두로 대회 둘째 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도날드의 18번 홀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은 RBC 헤리티지 2라운드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영상] [PGA] '공동 선두' 루크 도날드의 마법 어프로치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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