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강성훈(31)이 시즌 두 번째 톱 10 가능성을 높였다.

강성훈은 16(한국 시간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코스(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강성훈은 패튼 키자이어(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5위였던 강성훈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강성훈은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강성훈은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아이언 샷 난조로 3개의 보기를 저지르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감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강성훈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내려섰다. 이후 강성훈은 계속해서 버디를 노렸지만 2% 부족한 플레이로 파에 만족해야 했다. 

강성훈의 마무리는 좋았다. 강성훈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강성훈은 공동 9위 그룹을 3타 차까지 추격하며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선두에는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자리했다. 두 개의 이글을 앞세워 6언더파를 몰아친 더프너는 단독 2위 그레이엄 딜렛(캐나다)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맏형최경주(47,SK텔레콤)는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43위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강성훈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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