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더프너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 이글 2개를 엮어 6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친 더프너는 단독 2위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한 더프너는 전반에 기복 있는 플레이를 했다. 더프너는 전반에 3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낚아채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0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더프너는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13언더파를 완성했다.
더프너는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단독 2위에는 딜렛이 자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딜렛은 이날 2타를 줄였지만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강성훈(31)은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강성훈은 공동 9위 그룹을 3타 차까지 추격하며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4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영상] [PGA] '이글 2방' 더프너, RBC 헤리티지 단독 선두 점프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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