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피터 말타니(미국)가 환상적인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말타니는 17(한국 시간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71)에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베스트 샷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최종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한 말타니는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공동 16위로 경기를 시작한 말타니는 최종 4라운드에서 4오버파라는 부진한 성적을 적어 내며 순위가 크게 밀려났다. 그러나 말타니는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말타니가 17번 홀 180야드 거리에서 친 티샷은 그린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사라졌다. 말타니는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 베스트 샷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컵은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웹닷컴 투어 상금왕 출신인 브라이언은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상[PGA 영상] 홀컵으로 사라지는 말타니의 환상 아이언 샷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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