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허리 부상으로 고생 중인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최근 근황에 대해 밝혔다.

우즈는 19일(한국 시간)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에 "허리는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 복귀할지는 모르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우즈는 2015년 8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복귀했지만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그는 "좋은 날이 있으면 궂은 날도 있다. 허리 수술을 3번 받았는데 프로 골퍼의 삶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우즈는 미국 미시건주의 퍼블릭 골프장 설계를 맡았다. 그는 친선 경기에서 100야드 거리에서 공을 핀에 가깝게 붙이는 친선 경기를 했다.

우즈는 시니어 투어에 대한 말도 해 관심을 끌었다. 친선 경기에서 톰 레먼(58)을 만난 우즈는 "9년 뒤 시니어 투어에서 꺾어주겠다"고 농담을 했다.

시니어 투어는 50세 이상의 골퍼들이 출전한다. 우즈는 "어느덧 한 모퉁이만 꺾으면 50대가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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