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지미 워커(미국)가 환상적인 벙커샷을 구사했다.

워커는 22(한국 시간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골프 코스(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워커는 공동 선두 토니 피나우와 버드 컬리(이상 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워커는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세컨드 샷 실수를 범하며 벙커에 빠트렸다.

그러나 워커는 흔들리지 않았다. 워커는 벙커샷을 그래도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워커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워커는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워커가 11번 홀에서 보여준 벙커샷 버디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공동 선두에는 토니 피나우와 버드 컬리가 자리했고 카메론 스미스(호주), 케빈 체플(미국) 등이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강성훈(31)은 이날 2언더파를 적어 내며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영상] [PGA 영상] '홀로 쏙 사라지는' 지미 워커의 환상 벙커샷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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