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케빈 키스너(미국)의 환상적인 어프로치 이글이 51주차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스콧 브라운(미국)과 팀을 이룬 키스너는 1(이하 한국 시간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710만 달러최종 4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7언더파를 친 키스너와 브라운은 카메론 스미스(호주)-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조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였던 키스너와 브라운은 최종 4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스미스-블릭스트 팀에게 한 타 뒤진 상태로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선 키스너-브라운 조는 우승과는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키스너가 뒷심을 발휘했다. 키스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연장 승부는 아쉬웠다. 키스너와 브라운 조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파에 그치며 버디를 잡아낸 스미스-블릭스트 팀에서 우승컵을 내주게 됐다.

취리히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한 키스너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 클럽( 72)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1-케빈 키스너,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4라운드 18번 홀 세 번째 샷

2-다니엘 버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5번 홀 두 번째 샷

3-러셀 녹스,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16번 홀 두 번째 샷

4-조던 스피스,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 14번 홀 두 번째 샷

5-닉 와트니,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 16번 홀 이글 퍼트

[영상] [PGA 영상] '미친 이글' 키스너, 51주차 베스트 샷 선정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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