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제임스 한(미국)이 환상적인 어프로치 버디를 잡아냈다.

제임스 한은 6일(한국 시간) 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언더파를 친 제임스 한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이 포진한 공동 선두 그룹에게 4타 뒤진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제임스 한은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미스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제임스 한은 흔들리지 않았다. 제임스 한은 침착하게 어프로치를 집어넣으며 버디를 낚아챘다.

제임스 한의 8번 홀 버디 어프로치는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대회 첫날 공동 53위에 올랐던 제임스 한은 이날 공동 3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대회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 시작이 미뤄지면서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 선수 154명 가운데 88명만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68명은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사진] [PGA 영상] '언빌리버블' 제임스 한의 환상 어프로치 버디 샷 ⓒ 임정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