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영상 윤희선 기자] 올해 일본 여자 프로 골프 무대를 점령하고 있는 골퍼는 김하늘입니다. 김하늘은 현재 상금 순위와 올해의 선수상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2번 우승한 김하늘은 일본 효고현 롯코국제골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 김하늘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하늘은 시즌 3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김하늘이 선전하는데 힘을 준 두 명의 남자가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JLPGA 홈페이지는 "김하늘에게 힘을 준 두 명의 남자가 있다. 한 명은 남동생인 김대원 씨고 다른 한 명은 일본의 프로 골퍼 다니구치 도루다"고 보도했습니다.
김하늘의 동생 김대원 씨는 세미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경력이 있는데요. 누나가 경기에 나설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김하늘은 "동생 대원이는 나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베테랑 골퍼인 다니구치 도루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현장을 방문해 김하늘을 격려했습니다. 일본 무대 평정에 나선 김하늘은 10일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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