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유소연(27, 메디힐)이 3주째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른 김세영(24, 미래에셋)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유소연은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그는 지난 4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0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성적으로 김세영은 세계 랭킹 11위에서 한 계단 도약했다. 지난주 11위였던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1위로 밀려났다.

9일 막을 내린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닛폰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민영(25, 한화)은 50위에서 39위로 상승했다.

유소연과 김세영 외 전인지(23)는 5위에 올랐고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7위, 양희영(28, PNS창호)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쭈타누깐은 2위를 지켰고 렉시 톰슨(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오랫동안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20,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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