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잔더 쇼펠레(24·미국)의 세계 랭킹이 크게 뛰어올랐다.
쇼펠레는 10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2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지난주 159위에서 무려 77계단이 올랐다.
쇼펠레는 이날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8번 홀(파 3) 버디를 낚으며 극적인 첫 우승을 거뒀다.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웹투어(2부)에서 뛰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든 쇼펠레는 지난달 US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럽 프로 골프 투어 아일랜드 오픈 우승자 욘 람(스페인)은 11위에서 8위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람은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아일랜드 오픈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2위권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7위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2)가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34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6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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