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민 ⓒ CJ제공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이규민(신성고)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25, 혼마)에 이어 두 번째로 CJ컵@나인브릿지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규민은 12일부터 13일 양일간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 JDX Championship presented by CJ오쇼핑 제28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민은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 이규민은 “아버지가 우승자에게 CJ컵@나인브릿지 진출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귀띔을 해 줬을 때만 해도 내가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PGA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다니 꿈만 같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CJ컵@나인브릿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CJ컵@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사진] 이규민 ⓒ CJ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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