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최경주(47, SK텔레콤)와 양용은(45)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공동 선두 찰스 하웰 3세와 올리 슈나이더잔스(이상 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보기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고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의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양용은은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톱10을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와 양용은 모두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에는 찰스 하웰 3세와 올리 슈나이더잔스가 자리했다. 하웰 3세와 슈나이더잔스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3위에는 잭 존슨(미국)과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이 위치했고 웨슬리 브라이언, 체즈 리비(이상 미국) 등이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위창수는 대회 1라운드에서 3오버파 공동 129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최경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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