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슨 디섐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세계 랭킹이 크게 뛰어올랐다.

디섐보는 17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44위에 자리했던 디섐보는 존 디어 클래식 우승에 힘입어 1주일 만에 6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디섐보는 세계 랭킹을 100위권 안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디 오픈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또 디섐보는 우승 상금으로 100만 8000달러를 받았고 PGA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

톱랭커들의 자리 변화는 없었다. 세계 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위치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위에 포진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존 람(스페인)이 7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8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32위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60위, 왕정훈(22, CSE)은 65위, 강성훈(31)은 87위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은 103위와 115위를 마크했다.

한국 남자 프로 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위드 블랙캣츠 우승자 강경남(34, 남해건설)은 지난주보다 58계단 상승한 180위에 자리했다.

[사진] 브라이슨 디섐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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