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나리(29)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나리는 22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장 서코스(파72 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 낸 이나리는 동타를 기록한 가와기시 후미카, 나리타 미수주 요시다 류미(이상 일본)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나리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인 아나이 라라(일본)와는 한 타 차다. 이나리는 23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윤채영(30, 한화)은 둘째 날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윤채영은 공동 6위에 올랐다.
4언더파 140타를 적어 낸 배희경(26)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부진의 늪에서 탈출을 노리는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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