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인경(29, 한화)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2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이어 2위를 유지했던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인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타수 차는 2타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신인왕 3위 넬리 코르다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인도의 아디티 아쇽, 렉시 톰슨(미국), 치엔페이윤(대만), 전날 선두였던 제리나 필러(미국)까지 6명이 선두에 3타차 동타를 형성했다.

김인경과 박성현은 24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