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9)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5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 낸 신지애는 오카야마 에리, 사사키 쇼코(이상 일본)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JLPGA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리타 미슈주(일본)에게 5타 차로 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는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선전했다.

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신지애는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후반 10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13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상금 순위와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이날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하늘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안선주(29)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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