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세영(24, 미래에셋)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30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 72·6,3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 낸 김세영은 카리 웹(호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최근 3개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은 그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2라운드에서 김세영과 공동 3위에 올랐던 유선영(31, JDX)은 버디 4개 보기 5개로 한 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이미향(24, KB금융그룹)은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이날 4타를 줄인 이미향은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로 전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허미정(28, 대방건설)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인경(29, 한화)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10오바파로 부진하며 공동 5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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