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9)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노린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5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 낸 신지애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4위에 오른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한 나리타 미슈주(일본)를 따라잡지 못했다.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나리타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으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비록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 시즌 7번이나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하늘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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