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왕언니' 강수연(41)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메이지 컵에서 준우승했다.
강수연은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지 컵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강수연은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모리타 하루카(일본)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수연은 지난 5월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JLPGA 투어에서 3번 우승한 강수연은 올 시즌 3번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강수연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모리타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미정(35, 진로재팬)은 최종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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