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012년 페덱스 컵 우승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 채널은 스네데커가 늑골 부상으로 디 오픈에 이어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두 개 연속 출전하지 못한다고 7일(현지 시간) 전했다.
세계 랭킹 36위(8월 8일 기준)와 페덱스 컵 랭킹 55위에 올라있는 스네데커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앞두고 늑골 부상을 당했다. 스네디커는 디 오픈에 나서기를 원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디 오픈에 나서지 못한 스네디커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다. 재활 과정도 순탄해보였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늑골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PGA 챔피언십마저 불참하게 됐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1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사진] 브랜트 스네데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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