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존슨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파 70)에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작성한 존슨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존슨은 28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26주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존슨에게 아쉽게 패한 조던 스피스(미국)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스피스는 3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이번 대회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던 마쓰야마는 컷 탈락하며 페덱스컵 4위와 세계 랭킹 3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에 자리했고 존 람(스페인)이 5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6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7위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36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71위, 강성훈(31)은 88위를 마크했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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