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동공 3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3일 일본 치바현 골프 5 컨트리 오크 비렛지(파72, 6373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 낸 김하늘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김하늘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12언더파 204타를 친 오 사타야(태국)가 차지했다. 7언더파 209타를 적어 낸 시모카와 메구미는 2위에 올랐다.
비록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공동 3위에 오르며 상금과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상)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11번째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김하늘은 7일부터 열리는 JLPGA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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