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류현우(36)가 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우는 10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하마노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ISPS 한다 매치플레이 대회(총상금 2억1천만엔) 마지막 날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결승에서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이자 JGTO 통산 2승째를 올린 류현우는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었다.
그러나 류현우는 마지막 한 걸음이 모자랐다. 류현우는 결승전 만난 가타야마 신고를 넘지 못했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류현우는 지난주 우승 상금으로 2억 200만엔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억 500만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5천 437만 5천 118엔으로 상금 랭킹 5위로 올라섰다.
한편 3, 4위 결정전에 나섰던 조병민(28)은 타가야마 타다히로(일본)에게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류현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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