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튜 피츠패트릭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세계 랭킹을 15계단 끌어올렸다.

피츠패트릭은 11일(한국 시간) 스위스 크랑 몬타나의 크랑 수 시에르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른 피츠패트릭은 11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3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48위에 이름을 올렸던 피츠패트릭은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리며 3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세계 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굳건히 지켰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처음 1위에 오른 존슨은 이후 29주째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이 1주 쉬고 열리는 만큼 2위에서 19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2위에 위치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 존 람(스페인)이 5위에 포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를 마크했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7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8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9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37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71위, 왕정훈(22, CSE) 81위, 강성훈(31)이 92위에 올랐다.

[사진] 매튜 피츠패트릭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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