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선주(30, 요넥스)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안선주는 16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컨트리 클럽(파72, 6446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 낸 안선주는 히가 마이코 츠지 리에 오야마 시호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 JLPGA 투어 개막전 타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이후 6차례 10위권에 진입했지만 시즌 2승은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은 안선주는 17일 열리는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정상을 노린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미정(35, 진로재팬)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정재은(30)은 4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올 시즌 2번 우승한 이민영(25, 한화)은 3언더파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안신애(27, 문영그룹)와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1언더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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