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골프팀] 김승혁 프로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초대챔피언에 등극하며 상금랭킹1위로 올라섰다.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과 안정적인 퍼팅으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우승과 함께 다음 달 10월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미국 PGA투어 더CJ@나인브릿지와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김승혁은 헤드 무게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립을 최고 악력의 30%로만 잡는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리듬으로 효율적인 스윙을 하고 있다. 

다운스윙으로 전환 될 때 손이 먼저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살짝 주저앉는 듯한 동작으로 전환을 시작하고 디딤발로 지면을 강하게 누르며 이상적인 임팩트자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아마추어TIP 

올바른 의미의 체중 이동은 디뎌주는 것이다. 그래야지 왼쪽 벽이 만들어지며 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는 체중이동을 회전으로만 생각해서 임팩트때 왼쪽 벽을 만들어 주지 못해 슬라이스가 나거나 거리가 짧게 된다. 


엎어쳐서 슬라이스가 나는 스윙은 사진과 다르게 척추 각도 펴지고 오른쪽 어깨가 공 쪽으로 덤비게 되며 클럽(노란선)이 옆구리 방향으로 진행되게 된다. 

스윙궤도가 아웃에서 인으로 엎어치게 되면 공의 스핀축이 바뀌어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척추각을 유지한 채 피니쉬를 높게 가져가는 연습으로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다. 

슬라이스가 나는 분들은 김승혁프로의 팔로우스루 동작과 피니쉬 동작을 따라 해 보자. 

척추각을 유지하고 오른쪽 어깨가 최대한 뒤쪽에 남을 수 있도록 하면서 피니쉬를 높게 가져가면 스윙궤도가 인투아웃으로 바뀌게 되어 슬라이스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윙분석= 골프캐스트 TV 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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