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29, 한화)이 프레지던츠컵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인경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았다.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은 남자골프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곳이다.

김인경은 LPGA투어와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의 공동 프로모션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김시우(22, CJ대한통운)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김시우는 인터내셔널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인터내셔널팀에 속한 12명의 선수 중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해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 

김인경은 김시우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이번 대회 선전을 위해 힘을 불어넣었다. 

김인경은 "김시우와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선수"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라고 화이팅의 메시지를 줬다"고 이야기했다. 김인경은 이번 대회 코스와 일반 대회와는 다른 이번 대회에 임하는 김시우의 컨디션에 대해 물었다. 또 샷 선택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인경은 올 시즌 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또 인터내셔널 팀의 아담 스캇(호주)을 비롯해 함께 방문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와도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 김인경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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