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3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존슨은 3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2.0180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오픈 이후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존슨은 계속해서 최고 자리를 지키며 3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10.5416점를 기록한 세계 랭킹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는 1.4764점차다. 당분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계속해서 존슨의 차지가 될 전망이다. 존슨과 스피스가 2017-2018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 웨이 오픈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3위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포진했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 존 람(스페인)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지난주에 비해 2계단 순위가 하락했지만 41위에 위치하며 세계 랭킹 50위 이내의 순위를 유지했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77위를 기록했고 왕정훈(22, CSE)이 86위, 강성훈(31)이 97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계 랭킹이 9위까지 밀려났다. 7위에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자리했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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