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골프팀] 통산 4승에 2017년 LPGA 드라이버 비거리 4위. 180의 훤칠한 키와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에 폭발적인 장타력까지 겸비한 제시카코다 
그녀의 장타 비결을 알아보자. 

체격적으로 우월한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 아마추어들이 본받아 따라 해야 할 우수한 동작들이 눈에 띈다. 


1. 다운스윙 전환 후 지면을 강하게 차는 왼쪽 디딤발의 동작이 아주 훌륭하다. 제시카 코다처럼 하체를 회전시키는 듯한 모습보단 왼쪽 벽을 단단히 만들고 강하게 디뎌주는 동작은 많은 장타자의 공통점이다. 

회전이 아니라 왼쪽 벽을 만들고 디뎌주는 동작은 스윙의 순차적인 움직임이 좋아지며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 장타를 내기 위한 필수 동작이다 

2. 왼쪽 어깨와 턱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클럽을 최대한 끌고 내려오는 동작이다. 물론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것의 80%는 다운스윙 전환 동작과 왼쪽 디딤발의 동작이 훌륭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더 눈에 띄는 동작은 클럽을 수직으로 내리면서 왼쪽 어깨와 턱이 분리되는 동작이 훌륭해서 더 편안하게 장타를 칠 수 있다. 

아마추어 TIP 

1.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은 좋은 백스윙을 만드는 것입니다 

-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백스윙은 왼쪽 어깨를 밀어서 위로 번쩍 드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어깨가 잘 물러나면서 꼬임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 오른쪽 어깨가 물러나면서 꼬임이 잘 만들어진 백스윙은 사진처럼 어깨선이 왼팔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됩니다. 힘을 쓸 수 있는 위치일 뿐 아니라 몸과 팔이 일체감 있게 움직여서 장타를 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클럽을 최대한 수직에 가깝게 내리는 동작입니다. 

- 단타 자이거나 슬라이스가 나는 분들은 대게 공 쪽으로 급하게 덤비는 경우가 많죠.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클럽을 수직으로 곧게 내린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스윙의 아크가 넓어지고 완만한 어택앵글로 더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습니다. 

- 공은 도망가지 않으니 급하게 덤비지 말고 중심을 지킨 채로 백스윙 탑에서 클럽을 오른발 쪽으로 수직에 가깝게 던져 보세요. 비거리가 충분히 늘어날 수 있을겁니다.

[스윙분석=골프캐스트 TV 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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