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왼쪽)과 이보미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하늘(29, 하이트진로), 이민영(25, 한화), 안선주(30), 신지애(29), 이보미(29, 노부타그룹) 등 한국 골퍼들이 오는 13일 치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2017 JLPGA 후지쯔(FUJITSU) 레이디스에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JLPGA에서 한국 골퍼들의 강세는 여전하다. 연간 상금 랭킹 1위부터 5위까지 다섯 명의 선수 중 세 명이 한국 선수들이다. 다승 랭킹에서도 김하늘이 3승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2승의 이민영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하늘이 우승하면 선두를 굳히게 되고, 이민영이 승수를 쌓으면 3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된다. 후지쯔 레이디스 대회를 통해 다승왕 경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최근 J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은 이보미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JLGPA 상금왕에 올랐던 이보미는 올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월 캣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JLPGA 정회원 자격을 갖췄다.

후지쯔 레이디스에서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안선주와 2006년 챔피언 전미정(35)과 신지애, 이지희(38) 등이 출전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국내 최초 유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UFC, NBA, WTA, JLPGA, 유럽 축구 등을 서비스한다. 월 이용료는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베이식' 9,800원(부가세 별도)과 VOD도 무제한 이용 가능한 '스탠더드' 12,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지난 달에는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전 경기와 프리미어리그 라운드당 최대 8경기를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축구 PACK(월 12,000원, 부가세 별도)을 출시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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