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 전인지(23)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전인지 고진영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떨어졌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5번 홀(파5)부터 7번 홀(파5)까지는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지만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성현은 3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그친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한 개로 7타를 줄였다. 전반 홀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친 전인지는 후반 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5)까지 버디 6개를 잡은 전인지는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쳐 5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현(26, 롯데)과 배선우(23, 삼천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 메디힐)과 '천재 소녀' 최혜진(18, 롯데)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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