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KLPGA)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 나갈 9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KLPGA 출전 선수는 팬텀 클래식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상금 순위 상위 8명과 함께 추천 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상금 순위 상위 순으로는 이정은(21),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 고진영(22), 김해림(28), 김지현(26·롯데), 배선우(23), 김자영(26)이 참가한다.

추천 선수로는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 투표로 주장으로 뽑힌 김하늘은 "나라와 투어를 대표해 나가는 대회라 출전하고 싶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더퀸즈'는 한국(KLPGA)과 일본(JLPGA), 유럽(LET), 호주(ALPG) 투어 등 4개 협회 36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1회 대회에서는 JLPGA가, 지난해에는 KLPGA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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