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골프팀] 스윙 축을 지키는 것과 머리를 고정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많은 아마추어가 스윙 축을 지킨다고 머리와 얼굴 면까지 고정해서 스윙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역 척추 각이 나오거나 백스윙이 짧아져서 슬라이스가 나기 쉬워집니다. 스윙 축을 지키려면 오히려 얼굴 면은 백스윙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회전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백스윙의 회전도 커지게 되고 임팩트시에도 공 뒤에 머리를 두기가 쉬워져서 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설의 골퍼 잭니클라우스도 백스윙 때 얼굴면을 돌리면서 완벽한 회전을 만들고 임팩트시에도 공 뒤에 머리를 두면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었고 핫한 2017년을 보낸 저스틴 토마스도 그렇게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백스윙 회전이 작거나 임팩트시 머리가 빨리 들리는 아마추어들 유연성이 떨어지는 아마추어들은 더더욱 그렇게 백스윙 시 얼굴 면을 돌리며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는 티 높이를 높게 하셔야 합니다. 엎어 치는 분들은 점점 티를 낮게 꽂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더 심한 슬라이스가 나게 됩니다. 악순환의 반복이 되어버리죠. 티를 높이고 클럽헤드가 공에 접근하는 각을 완만하게 해줘야지 슬라이스를 교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단순하지만 티를 평소보다 높게 하고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슬라이스를 교정할 수가 있습니다. 

[스윙분석=골프캐스트 TV 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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